총학생회, 온라인 스포츠대회로 캠퍼스 교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5 GWNU E-SPORTS CUP’ 성료

우리 대학 총학생회(회장 박보연)는 강릉과 원주캠퍼스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 119호에서 ‘2025 온라인 스포츠대회(2025 GWNU E-SPORTS CUP)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0만 원 규모로, 강릉·원주캠퍼스 재학생이 종목별 학과 대항전 방식으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LOL(League Of Legends) 21팀, TFT(Team fight tactics) 8팀, FC 온라인 8팀 등 총 37개 팀이 참가해 사전에 예선을 진행했고, 종목별로 남성 및 혼성부로 나누어 운영했다.

대회 당일에는 강릉캠퍼스에서 3·4위전 및 결승전이 이어졌으며, 현장에는전문 캐스터와 해설진이 참여해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 결과, LOL 종목에서는 회계학과가 사회복지학과(원주)를 2대 1로 꺾으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라믹신소재공학과가 3위, 대기환경과학과가 4위를 기록했다. FC 온라인은 치의예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동차공학과(원주), 정보통신공학과(원주)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TFT 종목은 멀티미디어공학과(원주)가 1위를 차지했고, 법학과와 산업경영공학과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아쉽게 무산된 양 캠퍼스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2024년 온라인 스포츠대회 형태로 재개해, 새로운 문화 이벤트로 자리 잡는 데 의미를 더했다.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캠퍼스 간 유대감이 높아졌으며, e-스포츠 종목별 전략과 기술력을 겨루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지영 학생처장은 “이번 온라인 스포츠대회를 통해 강릉과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2026년 대학 통합 출범(강원대학교)을 계기로 향후 춘천·원주·강릉·삼척 캠퍼스까지 확대한 종합 온라인 스포츠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